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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셔틀버스 사고 후 노선 변경

등록 2011.11.16 19:40:32수정 2016.12.27 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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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고려대학교는 지난 1일 재학생이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 이후 셔틀버스의 운행 노선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1일부터 6일까지는 추모기간이라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았다"며 "지난 7일부터 교내 셔틀버스의 노선을 바꿔 캠퍼스 외곽으로만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후 학교 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해 노선을 변경했다"며 "향후 다시 노선을 바꾸는 등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띄운 애도의 글에서 "학내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경계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내 구 법관 건물 앞에서 이 대학 문과대 사학과 장모(23·여)씨가 교내 셔틀버스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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