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구 이사장 취임, 10월1일 '아리랑의 날' 천명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YMCA 강당에서 열린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5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윤구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2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2가 YMCA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 이사장은 "반만년 민족혼의 싹이며 씨인 아리랑이 이제는 슬픔의 노래에서 환희와 감격의 곡조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밝혔다.
"1926년 청년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단성사에서 개봉됐다. 춘사가 남기고 간 진주 같은 아리랑을 잘 지키고 빛나게 하겠다"며 "영화 '아리랑'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는 8000만 한민족이 아리랑으로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YMCA 강당에서 열린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5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윤구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날 취임식에는 박준영 국악방송 사장, 이인제 자유선진당 의원, 관음종 홍파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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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아리랑은 민족의 핏속에 흐르는 절절한 정서이자 질곡의 세월을 견디면서 한을 녹여 아름다운 희망으로 만들어내는 위대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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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은 한국 근대문화사에 의미가 남다른 나운규(1902~1937)의 영화 '아리랑' 개봉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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