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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연구진, 골결손 획기적 치료법 제시

등록 2012.07.24 14:42:36수정 2016.12.28 0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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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24일 전북대학교병원은 김정렬(정형외과·가운데), 장규윤(병리과·왼쪽), 박병현(전북대 당뇨질환연구센터·오른쪽)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골 결손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제시한 치료법은 환자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지지체에 배양한 후, 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 최소화, 추출 용이, 치료 비용 저렴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24일 전북대학교병원은 김정렬(정형외과·가운데), 장규윤(병리과·왼쪽), 박병현(전북대 당뇨질환연구센터·오른쪽)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골 결손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제시한 치료법은 환자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지지체에 배양한 후, 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 최소화, 추출 용이, 치료 비용 저렴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 광범위한 골 결손을 대체할 수 있는 뼈를 본인의 지방줄기세포에서 추출·배양한 후, 이식하는 치료법이 제시됐다.

 특히 이 치료법에서 추출하는 줄기세포는 환자 본인의 배와 엉덩이 등 지방조직에서 떼어내는 것으로 추출이 용이하고 치료 비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적어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정렬(정형외과), 장규윤(병리과), 박병현(전북대 당뇨질환연구센터)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골 결손 치료법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골 결손은 교통사고와 골수염, 골종양 등으로 팔과 다리 뼈 일부가 소실, 심할 경우 사지 절단술을 하기도 한다.

 이에 따른 치료법은 환자의 골반뼈를 이식하는 '자가골 이식술'과 다른 사람의 뼈를 이식하는 '동종골 이식술' , 그 외 '이종골 이식술' 등이 사용된다.

 하지만 자가골 이식술은 환자의 다른 부위에서 뼈를 얻어 합병증 우려와 함께 충분한 양의 뼈를 얻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고, 다른 이식술은 골형성 유도 능력이 없어 성공률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연구팀이 제시한 치료법은 환자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지지체에 배양한 후, 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 최소화, 추출 용이, 치료 비용 저렴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같은 치료법 제시를 위해 동물 정강이뼈에 골 결손을 만든 후 같은 동물에서 지방줄기세포를 추출, 생체흡수성 지지체에 배양한 후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결과 지방줄기세포와 지지체 이식 부위에서 골 형성이 촉진되는 사실이 확인됐고, 어떤 방법으로 골 유합이 촉진되는지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골 결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 'BONE'에 게재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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