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근 애견]우리 강아지가 곪았어요

농양이란 세균 감염에 의해 고름이 모여 벽을 형성한 것을 말한다.
피부의 손상은 피하 조직에 세균의 침입을 용이하게 한다. 개의 신체가 세균과 싸울 수 없으면 조직은 손상 받게 되고 고름이 생기게 된다. 빨리 외과 처치를 하지 않으면 혈류를 통하여 흉부, 뇌, 심장, 간 등으로 감염하게 된다.
농양은 만지면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때로는 40도 이상의 체온으로 상승하기도 한다. 광범위 항생제, 소염제 등을 투여해 주고 외과 처리를 해야 한다. 3%의 과산화수소수나 베타딘, 포비돈 등으로 하루 3회 이상 소독해 준다.
또 작은 상처라도 미리미리 소독하면 상처가 더 커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열린동물의사회 회장 www.do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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