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천명·무한도전, 영화·드라마·예능 다운로드 1위 트리오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액션 블록버스터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2일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송사리에서 내려받기 랭킹 1위를 지켰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국제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남북 최고 비밀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미션을 담았다. 23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류승룡 주연 '7번방의 선물', 3위는 황정민, 엄정화, 김효진이 열연한 '끝과 시작'이다. '간기남'(8위), '광해'(9위), '은교'(10위) 등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KBS 2TV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드라마 부문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자가 사랑할 때', 3위는 '내 연애의 모든 것'이다.

 '구가의 서'(4위), '직장의 신'(5위), '장옥정 사랑에 살다'(6위) 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도 순위권에 들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MBC TV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무한도전' 1위를 비롯해, 3위 '일밤-아빠 어디가', 8위 '일밤-진짜사나이', 9위 '컬투의 베란다 쇼', 10위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