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필리핀 미녀, 미스월드 영예…2016년 대회는 한국에서

【서울=뉴시스】메건 영, 2013 미스월드
각국 대표미녀 127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미스월드 세계대회에서 미스월드필리핀 메건 영(23)이 제63대 미스월드로 뽑혔다. 필리핀 사상최초의 미스월드로 기록됐다.
영은 작년 9월 필리핀 평화대사, 지난달 미스월드필리핀으로 선정돼 이날 세계대회 무대에 섰다.

【서울=뉴시스】메건 영, 2013 미스월드
영은 필리핀의 스타 배우 겸 모델, 방송MC다. GMA 방송사의 탤런트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스트럭' 톱3에 올랐고, 이후 2년 간 GMA아티스트센터 연습생 생활을 거친 뒤 경쟁방송사인 ABS-CBN으로 옮겼다. 드라마 '피노이 빅 브라더'로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만 해도 TV5 드라마 '네버 세이 굿바이'와 '미시비스 베이' 등에 출연했다. '더 리유니언' 등 영화에도 나왔다.

【서울=뉴시스】메건 영, 2013 미스월드
한편, 월드K뷰티엔터프라이즈는 다음달 중순부터 12월말까지 2014 미스월드코리아 선발대회 참가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미스터월드코리아 후보도 함께 접수한다. 내년 1~2월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30명 중 미스·미스터월드 코리아를 가려 2014년 10월 런던 얼스코트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내보낸다는 일정이다.

【서울=뉴시스】박민지, 미스월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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