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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코 영농조합 출범식 열려…보령 목이버섯 특화단지 조성

등록 2013.10.23 16:08:31수정 2016.12.28 0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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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인텍코 영농조합 출범식 및 부림농원 버섯 특화단지 조성 선포식에 참석한 조합원들. 임한희 기자 lhh@newsis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보령시 청라면 옥계면에 위치한 부림농원이 7년만에 버섯 재배 단지로 거듭난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인덱코 영농조합원들이 부림농원 부지를 인수해 버섯단지로 변화시켰다.

23일 오전 전국에서 모인 약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유리온실 일부에 조성된 노루궁뎅이 버섯과 목이버섯 시범 단지를 견학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부림농원은 대지 4만3437.5㎡(1만3162.9평), 건물 3만1482㎡(9540평)에 관리 1개동, 유리온실 6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유리 온실은 2000평 3개동, 1440평 1개동, 1500평 1개동으로 총 2만9484㎡(8940)평으로 조성돼 있다.

이 부지를 인수한 인텍코 영농조합은 향후 첨단 기법으로 유리 온실을 목이버섯단지와 복령버섯 재배단지로 조성한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버섯 연구소와 종균 배양 최성우 박사의 ‘버섯종균 개발 및 4계절 버섯 생산 시스템’보유로 안정적인 종균 및 배자 공급이 가능해졌다.

목이버섯 2만톤과 백복령버섯 300톤이 목표 생산량이며, 온실 및 농장 전반적인 수리와 더불어 종균시설 및 배지공급용 톱밥가공공장 시설까지 연차적으로 약 200억 원을 투자한다.

인텍코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근 농가에 기술지원 및 종균 배부를 실시하고, 보령시와 협력해 귀농인구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오영도 인텍코 회장은 "보령이 버섯 재배의 천혜적인 기후 요건을 갖추고 있어 버섯의 특화 단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칠영 영농조합장은 "영농인 20년 만에 다시 버섯을 손에 만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영농조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도인 만큼 성공을 위해 모든 조합원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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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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