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보건소, 경로당 순회 저염식이 체험교실 운영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고혈압 예방, 5g의 소금부터 시작'을 주제로 이달 말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저염식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중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점심식단과 저염식단의 염도를 비교함은 물론 식생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특유의 다량의 염분섭취 음식문화와 이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율이 높은 것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식습관 개선을 통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된다.

 또 싱겁게 먹기 등 보건교육과 생활 속에서 먹는 국물 염도측정 및 간식별 소금량 알기, 기초건강측정과 건강한 식이방법 교육과 저염식이 간식체험 등으로 노인들의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해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해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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