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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차 '청태전' 항염증 효능 특허

등록 2015.01.15 14:28:02수정 2016.12.28 14: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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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장흥 청태전(靑苔錢) 산업자원화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통해 청태전의 항염증 효능을 구명하고 7건의 블랜딩 차 제품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5.01.15 (사진=전남도 제공)  mdhnews@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장흥 청태전(靑苔錢) 산업자원화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통해 청태전의 항염증 효능을 구명하고 7건의 블랜딩 차 제품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 구명은 국내 특허 출원은 물론 전문 학술지 등에 게재될 전망이다.

 청태전의 항염증 효능 연구에서는 청태전 추출물이 프로스타글란딘 E2(PGE2)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염증 반응, 종양 형성,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NF-κB의 활동도 억제함을 밝혔다.

 또 과일차와 접목한 블랜딩 청태전과 진피, 갈근, 대추 등과 복합한 한방차 등도 개발했다.

 청태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차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 등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한 발효차다.

 전차, 떡차, 단차라고도 불리며 찻잎을 쪄 찧으면 흡사 파래와 비슷한 색을 내고 일정 시간 마른 후에 대꼬치로 구멍을 뚫어놓으면 엽전 모양과 비슷해 청태전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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