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안섬지구에 95실 규모 호텔건립 추진

【당진=뉴시스】박상록 기자 =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안섬지구 해안에 95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20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흥해당진타워와 제이엠씨비엑스(주)는 안섬지구 내 3만1154㎡에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9년 까지 20층 규모의 관광호텔 3동 95실과 레지던스 1동, 연수원(3층) 1동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는 당진시는 안섬지구 관광호텔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흥해당진타워, 제이엠씨비엑스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결정 고시 이후 2년이내에 공사를 착수하는 한편 호텔운영을 위한 신규직원 고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시는 안섬지구를 천혜의 해양공원, 해양 마리나를 이용한 레저활동, 국내외에서 흔히 볼수 없는 특별한 가족이벤트가 있는 가족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섬지구가 위치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산업단지는 매년 2000여명의 외국 바이어들과 외국 관광객 등의 호텔 수요인구가 확보돼 있는 곳으로 호텔건립이 완료되면 관광활성화는 물론 4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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