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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이별 요구에 20대女 모텔 5층서 추락 부상

등록 2015.08.20 15:09:35수정 2016.12.28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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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의 말에 화가난 20대 여성이 모텔 5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다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전북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 5층 객실 내 베란다에서 투숙객 A(25·여)씨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이날 남자친구 B(25)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난간에 매달렸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이날 새벽 이 모텔에 투숙했으며, 사고 당시 두 사람 모두 많은 양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행히도 A씨는 1층 바닥이 아닌 모텔 3층 높이에 설치된 구조물에 떨어져 큰 부상을 면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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