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마이스얼라이언스 구축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국내외 대형 학회 컨벤션 행사의 효율적 유치를 위해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CO는 호텔·여행·대학 등 마이스 산업 관련 기관이나 사업자 등이 모인 민·관 자율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체계적인 행사유치와 개최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는 MICE 시장 분석 및 개발을 통한 기반확충과 MICE 개최지로서 군산시 홍보 및 브랜드제고, MICE 유치 성공을 위한 마케팅과 세일즈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MICE 유치와 개최를 위한 컨설팅, MICE 주관기관 지원, 주요 마이스박람회 공동참가와 공동광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 MICE 참가자에 대한 원스톱 정보제공, 참가자들의 소비촉진 강화 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경익 시 지역경제과장은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면 올 하반기에 열릴 대규모 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 1200명, 대한토목학회3000명)와 군산시만의 특화된 새만금국제기계 박람회, 새만금국제해양대전 등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산 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모집은 공고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MICE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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