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짬뽕라면' 경쟁…오뚜기·팔도 이어 농심도

13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정통 짬뽕을 그대로 구현한 '팔도불짬뽕'을 선보였다. 지난 7월 출시한 '팔도짜장면'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프리미엄 라면이다.
원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액상스프를 사용하고 오징어, 목이버섯, 양배추, 홍피망 등 건더기도 풍성하다. 특히 굵은 면발(2.5㎜)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팔도는 중식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다.
앞서 오뚜기도 진한 해물맛 짬뽕소스로 맛을 낸 '진짬뽕'을 출시했다. 두껍고 넓은 면(3㎜)을 사용해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뒤, 닭·사골 육수로 우려내 국물이 개운하고 진하다. 또 오징어, 게맛살, 청경채 등 8종으로 구성한 건더기를 넣었다.

농심은 지난 5월 프리미엄 짜장라면인 '짜왕'을 성공적으로 선보인데 이어 짬뽕맛 프리미엄 라면 출시도 서두르는 중이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이며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짬뽕맛 과자도 나왔다.
빙그레는 스낵 신제품 '꽃게랑 불짬뽕'을 출시했다. 기존 꽃게랑이 가진 해물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짬뽕에서 착안했다. 역시 중식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패키지 모델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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