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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서 '삼성페이' 서비스 실시

등록 2016.06.10 16:33:03수정 2016.12.28 1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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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간)부터 동남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결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마스터 카드·비자를 비롯해 씨티은행·DBS/POSB 은행·OCBC 은행·스탠다드차타드 등 은행권과 삼성 페이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빠른 확산을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매장에서 삼성 페이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싱가포르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백화점, 식음료점, 전자제품 매장, 여행사 등 40개 주요 업계에서 16일 부터 바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삼성 페이는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 올해 6월 스페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카드, 비자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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