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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류승우,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임대 추진

등록 2016.08.29 17:08:33수정 2016.12.28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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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바도르(브라질)=뉴시스】 장세영 기자 = 5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 조별리그 예선 1차전 한국대 피지경기, 한국 류승우가 선취골을 넣고 골대로 향고 있다. 2016.08.05. photothink@newsis.com

【사우바도르(브라질)=뉴시스】 장세영 기자 = 5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 조별리그 예선 1차전 한국대 피지경기, 한국 류승우가 선취골을 넣고 골대로 향고 있다. 2016.08.05.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류승우(23·레버쿠젠)가 헝가리 프로축구 페렌츠바로시 임대이적을 추진 중이다.

 류승우의 에이전트는 29일 "페렌츠바로시 쪽과 임대계약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단끼리 합의를 진행 중이며, 합의가 끝나야 선수가 팀과 계약을 하게된다. 계약 전에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최종승인을 받으면 계약이 마무리된다"면서 "이적시장이 수요일(31일)까지다. 내일까지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류승우는 지난 2013년 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입단과 동시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됐다. 2014년에는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해 독일 무대에 터를 잡았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기회를 잡기 위해 2014~2015시즌 독일 2부 리그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이적했고, 지난 시즌 역시 2부 리그의 빌레펠트로 임대돼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레버쿠젠에서는 출전기회를 보장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이다.

 페렌츠바로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연고로하는 팀이다. 1899년 창단해 11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정규리그 우승 경력만 29회에 달하는 명문이다.

 최근 성적도 좋다. 2014~2015시즌 헝가리 1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승팀 자격으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도 참가했으나 본선행에는 실패했다.

 함부르크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토마스 돌 감독이 2013년 말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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