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덕승마장, 한마음체육관으로 개장 앞서 시범운영

시는 그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실내승마장 건물 3150㎡를 지난 8월 체육시설로 조성 완료한 뒤 공모를 통해 ‘양덕 한마음체육관’으로 명칭을 정하고 연말 정식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 시민홍보를 위해 시설점검과 체육비품 등을 비치하고 오는 9월19일부터 10월2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마음체육관은 시범운영기간 동안 오전 타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타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강습 없이 자유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중 배드민턴 라켓과 골프채 등 운동장비와 실내화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운영종목 중 탁구와 배드민턴, 스쿼시, 골프는 월, 수, 금요일 오전과 오후 타임에 이용가능하고, 배드민턴은 코트당 4명 기준 60분, 탁구와 스쿼시, 골프 종목도 1인 60분으로 이용시간이 제한된다.
또한 화, 목요일은 지역동호회 등 대관으로 운영하며, 주말은 시범운영에 따른 시설 점검을 위해 휴관한다.
한마음체육관은 지난 2013년 8월 시민들의 반발로 승마장 건설이 중단된 이래 같은 해 11월 시가 활용방안을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했다. 한마음체육관은 이어 주민공청회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014년 4월 스포츠시설로 이용키로 최종 활용 방향을 정해 2015년부터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소통과 대화합의 뜻을 담은 양덕 한마음체육관은 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체육시설로 수준 높은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프로그램과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운영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의 목적도 있는 만큼 각종 미비점을 보완해 정식개장에 차질없이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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