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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삼성전자·물산 합병 3~4년후 실현될 것"

등록 2016.11.30 13:19:30수정 2016.12.28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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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 지주부문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3~4년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인적분할 하고 나서 여러 가지 제반 사항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지주부문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근시일안에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며 "향후 3~4년 이후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지배구조 변환은 3~4년의 기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전략, 운영, 재무, 법률, 세제 및 회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회사성장,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지주회사 등 기업구조 변환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무엇보다 여태까지 지배구조 전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 한 것과는 사뭇 다르게 처음으로 공식화 하면서 지배구조 변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삼성 지배구조 변환이 향후 가시화 될 것"이라며 "그 시발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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