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잘못된 행동 후회…다만 반성하지 않아" 화제의 연구

1일(현지시간)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데일리 등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 심리학자 아리엘 배스킨 소머스 교수 연구팀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62명의 사람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밝혀냈다.
사이코패스들은 죄책감이 결여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진 무자비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사이코패스들도 자신의 행동이 초래한 상황에 스스로 영향을 받을 경우에 그 행동에 대해 후회의 감정을 느끼지만 이런 감정은 정상인과 다르다고 전했다.
즉 사이코패스들이 느끼는 후회는 자기중심적인 것으로 이런 감정은 양심의 가책이나 회심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
아울러 실수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미래는 더 나아질 수 없다고 연구팀은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정신병환자(사이코패스) 범죄자를 다룰때 도움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사이코패스들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그 어떤 후회감도 느끼지 못한다면 심리학이나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대로 사이코패스들도 가벼운 의미의 후회라도 한다면 사이코패스 치료나 재범률을 낮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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