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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선불금 '탕치기' 여성 2명 구속

등록 2016.12.07 11:12:03수정 2016.12.28 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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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다방에서 일을 하겠다며 선불금을 받은 뒤 달아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영동의 한 다방을 찾아가 "선불금 500만원을 주면 일을 하겠다"고 속여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받아 달아난 김모(여·44)씨와 권모(여·5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일 영동의 한 다방에 취업한 뒤 전에 일하던 다방에서 진 빚을 해결해야 한다며 선불금을 받아 배달을 나가는 척하며 달아난 혐의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같은 범행을 수 차례 저질렀고, 이미 전국에 지명수배돼 있는 것을 알면서도 시골 다방을 돌면서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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