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우즈베키스탄에 물리치료기술 전수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에 우리나라의 선진적 재활 및 물리치료 기술을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17.07.05(사진=대구대 제공) [email protected]
5일 대구대에 따르면 김태호(46)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재활의료치료특별과학센터에서 재활치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현지 의사,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교육 참가자 25명에게 신경계 및 근골격계 손상 장애인 평가법과 재활운동치료법 등의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또 김 교수의 교육은 현지 국영방송의 뉴스에도 여러 차례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구대가 개발도상국에 재활 및 물리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교수는 2015년과 2016년 몽골국립의과대학에 물리치료실 개설을 지원하고 재활전문의와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태호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 재활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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