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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文 대통령 '범죄자' 만든 터키 TV에 "사과보도 해야"

등록 2018.03.11 1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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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터키의 쇼(SHOW)TV가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살인 용의자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내보낸 것과 관련해 공개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오보 방송이 발생한 직후부터 수차례 걸쳐 주터키대사관을 통해 해당 방송국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사과방송 및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으며, 조속히 해당 방송국이 방송 또는 자막을 통한 사과 표명을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해당 방송국은 즉각 해당 영상 삭제조치를 하고, 심심한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사과 서한을 지난 5일 우리 정부에 보내왔다"며 "정부는 조속히 방송을 통해 공개적인 사과보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터키의 유명 오락 채널로 알려진 쇼TV는 지난달 25일 쿠웨이트에서 필리핀 국적의 가사도우미가 살해된 사건을 다루면서 문 대통령의 사진을 사용했다. 이 방송은 문 대통령의 사진을 띄워놓고 사건 용의자의 신상을 설명, 문 대통령을 사건 용의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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