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총리 "4대강 자연성 회복하겠다…전체 보 개방 검토"

【고양=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린 2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3.22. [email protected]
이 총리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는 물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회색 인프라가 아니라, 자연을 닮은 녹색 인프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올해도 용수와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처하고 있지만, 안심하기 어렵다. 게다가 수질의 문제도 절박해졌다"며 "금강과 낙동강의 녹조로 생태계 파괴와 식수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이러한 물의 위기를 정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정부 구상도 밝혔다. 그는 "정부는 세 차례에 걸쳐 10개 보를 시범적으로 개방했다"며 "그 효과를 분석해 올해 안에 전체 16개 보의 개방 등 처리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아울러 "물의 위기를 해결하지 않고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물의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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