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카카오톡 민원처리 소통지수 'UP'
한달여간 1000여명과 친구 맺고 민원 300여건 처리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7월말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9월 현재 친구수는 1000여명으로 늘었고 보안등 긴급수리 등 300여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사진은 '민원 SNS 여수신문고' 주 화면. 2018.09.10. (사진=여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월 현재 친구 수는 1000여 명으로 운영 한 달여간 불법 주정차 단속, 보안등 긴급 수리 등 300여 건의 생활민원을 접수해 즉시 처리했다.
특히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시에는 여수 신문고를 이용해 재난대비문자를 발송하고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여수신문고는 민원인이 카카오톡 1대1 채팅방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면 그 사항이 담당 부서에 전달되고, 결과와 처리계획 등을 바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메신저 특성상 빠른 민원접수가 가능하고 처리결과도 실시간으로 통보받을 수 있어 민원인들의 호응이 높다.
복합민원, 건의사항, 예산 수반사항 등은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처리하고 있다.
여수신문고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카카오톡 앱에서 '여수시'를 검색해 플러스친구 여수시를 클릭한 후 1대1 대화 요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민원 SNS 여수 신문고를 생활 불편 민원 해결 대표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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