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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靑 "방북단 200명 규모로 北과 합의···구성은 우리 권한"

등록 2018.09.10 1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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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에 정중하게 정식 초청 뜻 밝힌 것…받아주시기 기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평양정상회담 초청을 발표하고 있다. 2018.09.1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평양정상회담 초청을 발표하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할 방북단 규모는 200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북단 규모와 관련된 질문에 "대표단 구성에 대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있다"면서 "200명 규모로 (북한과)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을 보면 의전·경호·행정 등 이런저런 지원(인력)까지 포함하면 아무리 줄어도 100명 정도 안팎이었다"면서 "사실 200명이라고 해도 실제 교류단 규모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은 청와대 고위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자유한국당 등 야당 쪽과 협의된 내용이나 교감된 것이 있는가.
 
  "설명 드리기 전이다. 오늘 내일 정무수석을 통해 일일이 찾아뵙고 초청의 뜻을 설명 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국회정당 대표단이 이번 동행에 수락을 해주면 저든 안보실장이든 찾아뵙고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설명 드리고자 한다."

  -오늘 발표를 정치분야로 한정했는데, 경제분야나 다른 분야는 언제 할 것인가.

  "특별수행원 등을 포함해서 함께 방북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분야의 고민도 있을 것 같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비용추계서를 국무회의 거쳐서 국회로 넘길 텐데 어떤 과정을 통해서 비용이 계산됐고,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설명해 달라.

  "저희가 처음 하는 게 아니다. 내일 국무회의 의결 비용은 순수하게 정상회담에 실무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느 정도 액수인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다. 예전 두 번 경험이 있어서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정치분야에서 야당은 사전에 북한에서 이야기되지 않은 상태에서 초청을 하면 문제가 될 듯하다. 북한과 합의가 됐나.

  "(방북단을) 200명 규모로 하고 그 범위 안에서는 우리가 알아서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그것은 저희 권한에 속한 것이다. 구성에 따라 국회정당 특별대표단이 가게 되면 국회의장을 비롯해 앞으로 국회나 정당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일정을 협의해야 한다.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발표한 정치분야 9명 외에 정상회담 준비자문단 등에 소속 돼 있는 다른 정치인들도 추가로 포함되나

 "일단 국회와 정당 관련해서는 그렇게 9명을 정식으로 초청 드리는 것이다. 자문단이나 사회분야의 원로나, 종교 분야는 다 고민해야 된다. 아까 설명 드린 것처럼 방문단 규모에 제약이 있어서 어떤 분을 모셔야 할지 머리 아프게 고민하고 있다."

  -발표가 있기 전에 한국당 등이 같이 안 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초청의사를 밝혔다. 그 배경은 무엇이고, 이것이 추후 추가 정쟁의 불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제가 발표한 것은 정식으로 정중하게 초청의 뜻을 밝힌 것이다. 받아주시기를 기대하고, 정쟁으로 번지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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