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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조상욕에도 외교부 참 착해…아베 망언 적극 대처하라"

등록 2018.11.02 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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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2018.10.3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2일 아베 신조 총리가 일제 치하 한국인에 대한 강제징용을 사실상 부정하며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고 표현한 데 대한 외교부 대응에 "실망스럽고 얼빠진 행동"이라며 "아베 총리의 망언에 대한 외교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외교부는 참 착하다. 자기 조상을 욕하는 소리를 들어도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아베 신조의 '한반도 출신 노동자' 망언에도 외교부는 이렇게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교부는 어찌 '징용'과 '임금노동'을 구분을 하지 못하는가. 아니면 망언인지 아닌지, 욕인지 아닌지도 구분 못하는 외교부란 말인가"라며 "분명한 강제동원이었고 징용이었다. 당시 강제동원을 거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징역1년 이하나 1000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았다. 일하기 싫다하면 강제 처벌하는데 어떻게 노동자라 할 수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노동자'라고 한 것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이자 우리 조상들에 대한 모욕이다. 징용이란 단어도 일본 역사에서 지워버릴 기세"라며 "그럼에도 외교부는 '종합적으로 고려'할 모양이다. '두고 보자'는 사람이라면 우습게 여기는 것이 현실이고 일본 정부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무엇이라도 좋으니 제발 제때 제때 대응하는 외교부의 모습을 원한다"며 "우리도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정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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