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주요 증시 하락…中 경제둔화 우려 극복 못해
한국,대만,중국,홍콩 증시 모두 하락
호주, 싱가포르는 상승

【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의 한 증권회사에서 3일 한 투자자가 주식 시세를 보여주는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호주와 싱가포르를 제외한 대부분의 증시에서 하락했다. 2019.1.3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미 애플이 중국의 성장 둔화를 이유로 판매 전망을 낮추면서 한국과 대만의 기술주들이 타격을 입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일본 엔화는 이날 미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0.9% 떨어져 2000선이 무너지면서 1992.21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대만의 자취안 지수도 0.7%가 하락, 9492.42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빠진 2463.78로, 홍콩의 항셍 지수는 0.5% 미끄러져 2만50000.87로 폐장했다.
그러나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1.4%나 오른 5633.40으로 뛰었으며 싱가포르도 주가가 상승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미 뉴욕 증시는 종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장 막판 오름세로 돌아서 소폭 상승한 채 새해 첫날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1% 오른 2만3346.24로, S&P 500 지수도 0.1% 오른 2510.03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5% 상승해 6665.94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는 2일 주식시장 거래 마감 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8년 4분기(미국 2018/2019 회계연도 1분기) 수입이 예상했던 913억 달러(약 102조8495억원)보다 9%나 밑도는 840억 달러(94조626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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