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최다 범죄율 7대 도시에 "무자비한 추격작전"
디트로이트, 앨버커키,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캔사스시티, 멤피스, 밀워키 대상
연방 자금 830억원 투입, 대대적 단속
![[앨버커키( 뉴 멕시코)= AP/뉴시스] 미국에서 가장 강력범죄 발생률이 높은 7개 도시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작전을 발표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11월 12일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서 수배범 330명에 대한 체포를 발표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19/11/13/NISI20191113_0015800022_web.jpg?rnd=20191219065103)
[앨버커키( 뉴 멕시코)= AP/뉴시스] 미국에서 가장 강력범죄 발생률이 높은 7개 도시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작전을 발표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11월 12일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서 수배범 330명에 대한 체포를 발표하고 있다.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바장관은 이 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기자회견에서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 DEA), 주류 담배 화기 단속국 (ATF ), 연방보안관 본부 ( U.S. Marshals Service)의 수장들과 나란히 이를 발표했다.
새로운 작전의 일환으로 법무부는 앞으로 전국 평균보다 범죄발생률이 높은 디트로이트, 앨버커키,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캔사스시티, 멤피스, 밀워키 등 7개 도시에 대해서 연방 수사 및 단속 병력을 보강하고 경찰관 수도 늘릴 계획이다.
이 특별 단속을 위해 연방 자금 7100만 달러 ( 829억 6350만 원)투입해서 작전에 드는 비용과 신규채용 경찰관의 임금, 초과 근무수당과 무기 및 신기술 도입의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바 장관은 말했다.
또 앞으로 연방 수사기관과 각 종 단속 기관들이 주 정부 및 각 도시의 수사인력과 공동으로 폭력및 무력 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수사관은 마약단속을 위한 ATF의 전국 통합정보네트워크( NIBIN. National Integrated Ballistic Information Network)을 공동으로 이용해서 총격현장의 탄흔이나 사용 무기 등의 감정을 할 수 있다.
바 장관은 1990년대 미국의 범죄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부터 수사기관에서 일해온 전력에 따라 강력범죄의 단속에 힘을 기울여왔으며 지금도 그와 법무부 ,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척결 과제가 되어 있다. 각 도시를 돌며 체포 업적과 단속 작전의 설명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2월 법무부장관에 취임한 이후로 연방 수사인력과 자금을 투입해서 전국적으로 범죄율이 높은 도시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해왔으며, 총격범 등 강력범죄 용의자들을 체포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바 장관은 그 동안 민주 공화 양당이 통과시킨 범죄 교회법인 "퍼스트 스텝 법" ( First Step Act )을 준수하는 범위내에서 일할 수 있다.
이 법은 마약사범에 대한 재판에서 형량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법이다. 재범방지교육을 이수하는 등 교도소에서 좋은 점수를 따면 조기 가석방을 가능하게 하도록 판사에 대한 재량권을 허용하기 때문에 '무자비한'과 단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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