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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마쓰다·소니 10일 中 일부공장 재개…도요타는 17일 이후

등록 2020.02.09 11:08:44수정 2020.02.09 13: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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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중국 내 생산 재개

미쓰비시, 시세이도는 17일 이후로 연기

부품공급 중단 장기화시 일본 GDP 1% 이상 하락

日혼다·마쓰다·소니 10일 中 일부공장 재개…도요타는 17일 이후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연장된 중국 각 성의 춘제(설) 연휴기간이 9일로 종료된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휴기간이 연장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이다. 앞서 중국 중앙정부는 춘제연휴를 지난 2일까지로 연장했지만, 여러 지방 정부들은 자체적으로 연휴기간을 9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일부 기업들이 10일부터 중국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고 9일 NHK가 보도했다.

혼다과 광저우에 있는 공장을 10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우한에 있는 공장은 재개 시기를 17일 이후로 연기했다.

마쓰다 역시 난징에 있는 공장을 10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소니와 샤프 등의 전자업체도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단, 각사는 중국 당국의 대응이나 종업원의 출근상황을 보면서 생산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확보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강해, 공장가동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조기에 정상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NHK는 지적했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는 광저우 등 중국의 4개 도시에 있는 공장의 재개 시기를 오는 17일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미쓰비시 자동차 역시 푸저우 등에 있는 공장의 재개 시기를 17일 이후로 늦췄다.

이 밖에 시세이도 화장품은 상하이와 베이징에 있는 공장의 조업을 오는 17일까지 중단한 상태이다.

야마토 종합연구소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되는데 3개월이 걸릴 경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 낮아질 것으로 에상한 바 있다. 1년이 걸릴 경우엔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을 0.9%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에 있는 공장의 조업정지가 길어져 부품 등의 공급이 막히는 사태가 장기화되면 실질 GDP가 1% 이상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소는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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