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들어선 덕산읍 인구, 진천읍 '턱밑까지'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6년새 격차 2만3000명 줄어
혁신도시(진천·음성) 인구 다음달 중 3만명 돌파할 듯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진천군 덕산읍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군청 소재지 진천읍 인구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도표는 진천군과 덕산읍 인구 변동. 2021.05.24. ksw64@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5/24/NISI20210524_0000751771_web.jpg?rnd=20210524004635)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들어선 진천군 덕산읍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군청 소재지 진천읍 인구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도표는 진천군과 덕산읍 인구 변동. 2021.05.24. [email protected]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군 전체인구는 8만4521명이다.
7개 읍·면 가운데 진천읍은 3만153명, 덕산읍은 2만9144명이다. 두 읍의 인구수 격차는 1009명이다.
진천읍과 덕산읍의 인구는 2015년 1월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천년나무 7단지(749가구) 입주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4년 12월 덕산읍 인구는 5770명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 진천읍 인구는 덕산읍보다 2만5035명이 많은 3만805명이었다.
하지만 혁신도시에 아파트 신축·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두 지역 인구 격차는 빠른 속도로 좁혀졌다.
2019년 6월 6512명(진천읍 3만127명, 덕산읍 2만3615명), 지난해 12월 1733명(진천읍, 3만13명, 덕산읍 2만8280명), 올해 4월 1026명(진천읍 3만121명, 덕산읍 2만9095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9월까지 천년나무, 계룡리슈빌, 영무예다음,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 모아엘가더테라스, 센텀클래스 등 9개 단지 828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혁신도시 덕산읍 지역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앞으로 약 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추가로 신축될 예정이어서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2만9739명(덕산읍 2만1192명, 맹동면 8547명)이다.
충북도는 혁신도시 인구가 이달 말 2만9900명을 넘어선 뒤 다음 달 말에는 3만70명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도시 계획인구 3만9476명의 76.2% 수준이다.
덕산읍은 혁신도시 아파트 신축에 이은 인구 2만명 돌파에 힘입어 2019년 7월1일 면에서 읍으로 승격했다.
진천읍으로서는 혁신도시가 블랙홀일 수밖에 없다.
진천읍 인구는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 직전인 2014년 12월 3만805명에서 지난해 12월에는 3만13명으로 792명이 감소했다.
덕산읍이 진천읍 인구를 추월할지는 미지수다. 진천읍에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상주인구 9만 조기 달성을 목표로 지역 기관, 기업체, 단체 등이 참여하는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3호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식. (사진=진천군 제공) 2021.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24/NISI20210524_0000751772_web.jpg?rnd=20210524004945)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상주인구 9만 조기 달성을 목표로 지역 기관, 기업체, 단체 등이 참여하는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3호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식. (사진=진천군 제공) 2021.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읍 인구는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진천군의 시 승격 전략과 맞물려서다.
진천군은 2025년 시 승격 달성을 위해서는 진천읍 인구를 5만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지방자치법의 시 설치 기준인 인구 5만 이상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으로 진천읍을 선택했다.
음성군 맹동면과 함께하는 혁신도시 덕산읍보다는 전통적인 중심지인 진천읍 인구를 5만 이상으로 끌어올려 시 승격을 달성하겠다는 게 진천군의 구상이다.
진천군은 잠재 유입 인구에 대한 주택 공급 수요를 진천읍 중심으로 돌리고 있다.
성석리 일대에 2651가구(계획인구 8096명) 규모의 성석미니신도시를 조성한다.
교성리 일대에는 2500가구 규모의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진천읍 송두산업단지 K푸드밸리 공장 증설과 문백면 일대 방사광가속기 배후 산업단지로 확정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진천읍 일대 아파트 공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진천군은 이와 함께 상주인구 9만 조기 달성을 목표로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장단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상공회의소 등 경제 관련 기관 5곳, 21일에는 경찰서·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과 잇따라 협약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2025년 시 승격을 위해선 진천읍 인구 증가는 필연적이다. 혁신도시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진천읍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이어지면 진천읍 인구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