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온실가스 대처 못하면 코로나19 보다 경제 위축”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세계기후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한국을 포함한 세계 정상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서울 남산면에 새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1.04.2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21/NISI20210421_0017374052_web.jpg?rnd=2021042120433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세계기후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한국을 포함한 세계 정상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서울 남산면에 새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주요 7개국(G7)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처하지 못하면, 경제가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2배 이상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경우 경제 잠재력의 10분의 1을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옥스팜과 스위스 리 연구소는 30년 이내에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가 2.6도 상승하면 G7 국가들은 매년 5조 달러 씩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G7 국가들의 경제는 평균 약 4.2% 감소한 것에 비해, 2050년까지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잃게 된다.
평균 기온이 2.6도 상승할 경우, 인도 경제는 1/4까지 위축 되고, 호주는 생산량의 12.5%를 잃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경제잠재력의 10/1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G7 국가 정상들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오는 11일 영국 콘월에서 만나 세계 경제와 코로나19 백신, 법인세, 기후 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위스 리 연구소는 가뭄과 홍수 같은 극한 날씨와 농업의 생산성, 건강 및 열응력에 대한 영향을 포함해 기후 파괴로 예상되는 직접적인 영향을 고려했다.
제롬 해겔리 스위스 리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후 변화는 세계 경제에 장기적으로 가장 큰 위험이다”라며 “우리가 있는 곳에 머무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우리는 G7의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대한 의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도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해겔리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의 경제가 대유행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은 화석연료 사용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녹색의 길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옥스팜 GB의 CEO 대니 스리스칸다라하는 “기후 위기는 이미 가난한 나라의 삶을 황폐화 시키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경제는 이에 대한 면역성이 없다”라며 “G7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한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외교력을 긴장시키는 등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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