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1년 공학교육인증' 획득…기계정보공학과, 환경공학부 '최우수'

총 7개 학부·과에서 인증 획득…기업 서류전형 등에서 우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학교 로고(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공과대학 및 도시과학대학 7개 학부·과가 교육부 산하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2021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과대학에서는 기계정보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토목공학과, 컴퓨터과학부가 인증을 받았고 도시과학대학에서는 건축학부(건축공학), 환경공학부가 인증을 받았다. 특히 기계정보공학과와 환경공학부는 '최우수' 등급을, 화학공학과 등 5개 학부·과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학부·과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은 국내 기업 및 계열사에 지원 시, 기업 정책에 따라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에서 우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학교육인증 협의체인 워싱턴 어코드에 가입된 21개 정회원국의 졸업생들과 법적·사회적으로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장서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인증은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 체계와 성과중심 교육체제를 기초로 지속적인 자율순환형 교육 개선 체제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야만 받을 수 있다"며 "교수진의 교육 개선 활동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는 2009년 신규 평가를 통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도부터는 인증 학부·과에 입학한 모든 학생이 공학교육인증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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