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보복은 가장 나쁜 정치 행태…권한 낭비하는 죄악"
"기재부 예산 편성권 떼어내 대통령 직속으로"
"진영 가리지 않고 협치정부, 실용내각으로 갈 것"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30/NISI20211230_0018293668_web.jpg?rnd=20211230103117)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30. [email protected]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대통령 당선시 정치보복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이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은 국가적인 대대적 투자를 통해서 위기국면을 넘어가고 새로운 산업으로 넘어가서 일자리 회복을 해서 성장을 한다는 것"이라며 "전환적 성장을 위한 재정적·제도적 조치를 하는 게 제1의 급선무일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 당선시 정부 조직 개편 방향과 관련해서는 "(현재의 조직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고 칸막이가 심하다. 기업들도 칸막이를 없애고 팀제로 전환해서 과제중심으로 바뀌고 있잖냐"며 "정부 조직이 그렇게까지 바뀌지 못할지라도 비효율이 너무 심하지 않은 정도로 재편하기는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 하나가 기획재정부가 예산 편성권을 갖고 상관 노릇을 하고 있어서 다른 부처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떼어서 대등하게 보낼 필요가 있고 어디로 보낼것이냐는 미국처럼 대통령 직속으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식일지 좀 더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술패권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다. 연구개발(R&D) 예산이 30조원 떨어지는데 목표지향적이지 못하고 과제지향적이지 못하다. 이것을 총괄하는 지향이 필요하다"며 "에너지부도 꼭 필요하다. 산업대전환의 핵심이 재생에너지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 하나는 지금 항공우주산업이 매우 중요한데 다 분산돼 있다. 우주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도 있고 그러다보면 몇 가지를 재편하기는 해야 할 것 같다"며 "그런 범위 내에서 심하지 않게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권 획득에 대비해 준비해 놓는 내각 명단인 '섀도우 캐비닛'이 있냐는 질문에는 "어떤 분들이 정말 가용한 인재인지, 그것도 복수로 필요해서 생각은 하는데 현행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어서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탕평 인사를 포함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는 "소위 통합을 한다면 선거 과정에서 하느냐 선거 후에 하느냐도 논쟁거리"라며 "저는 선거 전후를 가리지 않고 집권을 하게 되면 최대한 진영을 가리지 않고 협치정부, 실용내각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선거 과정에서 그런 연합을 해낼 수 있다면 훨씬 낫지 않을까 그런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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