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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니야?…익산서 조폭 30여명 집단 난투극 경찰 추적

등록 2022.02.07 15:27:22수정 2022.02.07 15: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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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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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익산시내 한 장례식장 앞에서 조직폭력배 30여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추적 검거에 나섰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폭력조직 2개 파가 각목 등을 들고 집단으로 패싸움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30여 명이 가담했으며, 조직원 1명이 머리에 열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싸움을 목격한 한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싸움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두 조직은 앞서 숨진 A조직원의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시비가 붙었고, 이후 몇 시간 뒤 단체로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을 통해 관련자들의 인적사항은 확보한 상태"라며 "대상자가 많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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