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CU, 국산·수입 구분 없이 맥주 4캔 이상 교차 할인

등록 2022.02.16 09:49: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이네켄 2캔+카스 2캔 구매 시 일반 구매 가격보다 2700원 더 저렴

CU, 국산·수입 구분 없이 맥주 4캔 이상 교차 할인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CU가 국산이든 수입이든 맥주 4캔 이상 구입 시 교차 할인을 적용한다.

현재 편의점에서 국산맥주는 4캔 1만원, 수입맥주는 4캔 1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로 하이네켄 2캔과 카스 2캔 구매 시 각각 4캔 할인 가격인 하이네켄 2750원, 카스 2500원으로 총 1만500원의 가격이 적용된다. 일반 구매 시보다 27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산·수입 맥주의 교차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과 수량을 구매하더라도 가격이 20% 가량 더 싸다.

특히 4캔 이상 구매하면 1개 단위 추가 수량에 대해서도 할인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구매 수량이 많을수록 할인폭 차이는 더 커진다. 8캔을 구매하면 5400원, 12캔 구매 시에는 8100원 차이가 난다.

CU가 교차 할인 판매를 하는 이유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점포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편의점 주류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맥주의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CU 맥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18년 9.1%, 2019년 1.3%였으나 코로나19 이후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며 2020년 15.0%, 2021년 26.3%로 매년 두 자릿수로 크게 뛰었다. 올해도 10.8%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가격 인상으로 편의점 맥주의 4캔 1만원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상황에서 CU는 교차 할인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이 주요 트렌드가 됨에 따라 주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