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4일 미·러 외교장관 회담 여전히 준비돼 있다"
러시아, 우크라 동부 친러 지역 분리독립 승인
CNN "블링컨, 아직 라브로프와 회담 취소 안해"
![[도네츠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친 러시아 반군 지역인 도네츠크 중심가에서 사람들이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독립을 축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이들 지역에 러시아 군대를 파견해 러시아 정부가 '평화유지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2.](https://img1.newsis.com/2022/02/22/NISI20220222_0018516767_web.jpg?rnd=20220222083259)
[도네츠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친 러시아 반군 지역인 도네츠크 중심가에서 사람들이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독립을 축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 루한스크)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이들 지역에 러시아 군대를 파견해 러시아 정부가 '평화유지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2.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시아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여전히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독립 승인이 오는 24일 예정된 미러 외교장관 회담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리는 가장 어려운 시간에도 협상 과정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왔다"며 "우리는 항상 외교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이들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파병을 지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날 예정이다.
미국은 이 때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다면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CNN은 미국 국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아직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러시아가 취하는 조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22일 주요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두 장관은 회의가 성사될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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