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봉구,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맞손

등록 2022.02.25 15:39:28수정 2022.02.25 21:0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25. (사진 = 도봉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25. (사진 = 도봉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도봉구 자치구 최초로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기반 창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술 활용을 위한 협조 ▲도봉구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미래 일자리 창출 등 생태계 조성 지원 ▲메타버스 기반 3D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력 양성 지원 ▲공모전, 세미나, 컨퍼런스 등 크리에이터 활동 활성화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도봉구는 협약 체결 이후 첫 시범사업으로서 올해부터 '3D 환경 제작인력(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구는 서울 동북권역에 메타버스를 준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세계를 채워 나갈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 대상자인 유니티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게임사로 출발해 현재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실시간 3D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 엔진 개발사다. 현재 유니티는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산업 전반에 보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메타버스와 같은 신산업 분야에 있어 기업과 공공의 협력이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인 만큼 이 과정에서 많은 창작자들이 성장해 플랫폼으로 진출하고, 도봉구의 사례가 다른 지역의 선례로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