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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꺾은 대구FC 가마 감독 "우리가 원하던 경기"

등록 2022.04.22 08: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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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빠진 전남 전경준 감독 "어려운 상황"

[서울=뉴시스]대구FC 가마 감독과 김진혁. (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대구FC 가마 감독과 김진혁. (사진=대구FC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1위로 올라선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알렉산더 가마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구는 2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8분 제카가 헤딩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지난 18일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언시티(싱가포르)에 0-3 충격패를 당했던 대구는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조 1위가 됐다.

우라와(승점 6)와 승점이 같지만, 맞대결 전적에서 앞섰다.

가마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멋진 경기를 펼쳤고, 우리가 원하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아주 잘해줬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전반에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에는 선수들이 더 투지 있게 움직였고 득점도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이겨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진혁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상대가 수준 높은 팀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철저히 준비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위축됐던 팀 분위기를 이번 경기 승리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라이언시티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난 가마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경기로 자신감을 잃었지만, 오늘 결과로 보여줬다. 우리는 우리를 믿고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했고, 오늘 결과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전남 전경준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전남 전경준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러면서 "지난 경기 이후 많은 질타를 받았다. 우리는 한 팀이고 우리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오늘 (MVP로 공을 선물 받은 김진혁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공을 주고 싶다"고 했다.

K리그2(2부리그) 소속으로는 처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선 전남 드래곤즈는 태국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차전에서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에 0-2로 졌던 전남은 조별리그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멜버른은 승점 7(2승1무)로 조 1위다.

멜버른과 승점 차가 4점 벌어진 전남의 16강 진출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경준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 번 더 지면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진다.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인 능력에서 차이 나는 부분을 팀으로 막아내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잘 준비해서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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