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환경 인플루언서'로 나선다…100% 친환경 전력 사용
온실가스 감축 위한 '넷제로' 캠페인 전개
SKB, 한전과 '녹색프리미엄' 최종 계약…연간 2만300㎿h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 도입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사옥.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6/03/NISI20220603_0001012851_web.jpg?rnd=20220603113309)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사옥.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펼쳐진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보다 폭넓게 진행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전용 사내 홈페이지도 개설됐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내역과 해당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경제적 효과 등 정량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100% 친환경' 전력 사용도 전국 주요 거점 사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최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낸 추가 요금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사용된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만300㎿h(메가와트시)다. 지난해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여주위성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한다는 목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플랫폼 'B tv'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8일까지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22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우수 작품을 B tv에서 무료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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