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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공격수' 누녜스, 결승골로 리버풀 승리 이끌어

등록 2022.10.20 08: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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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에서 3골 터뜨리며 컨디션 절정

카바니·수아레스 이을 우루과이 차세대 골잡이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의 다윈 누녜스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의 다윈 누녜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내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상대할 우루과이의 신예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매서운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누녜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누녜스는 전반 22분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웨스트햄의 골네트를 갈랐다.

벤피카(포르투갈)를 거쳐 이번 시즌 EPL 무대에 데뷔한 누녜스의 리그 3호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하면 공식전에서 5골을 터뜨렸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지난 10일 리그 선두 아스널과 경기에서 골맛을 본 누녜스는 13일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17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한 템포 쉰 누녜스는 이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999년생 신성인 누녜스는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를 이을 차세대 골잡이로 평가받는다.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 승선이 유력하다. A매치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리버풀은 4승4무2패(승점 16)로 7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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