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신성' 학포 영입…"안필드 기대돼"
카타르 월드컵에서 3골 넣으며 눈도장

리버풀이 코디 학포를 영입했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학포의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며 내년 1월 공식적으로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학포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이적료는 3500만~4500만 파운드(약 537억~69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에서 등번호 18번을 달고 뛰게 된 학포는 "정말 기분이 좋고, 흥분된다. 이렇게 멋진 구단에서 훈련하고, 경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리버풀이 해왔던 것을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도 이곳에서 발전할 수 있어 좋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고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안필드에서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 경기장과 분위기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보탰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학포는 지난해 A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이달 초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골을 몰이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에서는 14경기에서 9골 12도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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