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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등록 2023.03.13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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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추모공원 소공원내 연장소 내 흡연부스 설치 조감도 (그래픽=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추모공원 소공원내 연장소 내 흡연부스 설치 조감도 (그래픽=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간접흡연 예방과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공단은 주요 관리시설 중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간접흡연이 빈번한 공간을 선별해 흡연부스와 꽁초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보호와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운전자 휴게소가 위치한 대연쉼터와 광안쉼터 ▲부산영락공원 화장동 주차장과 편의동 흡연장 ▲부산추모공원 소공원과 벽식봉안담 인근 등 7개소에 담배꽁초를 줄이기 위한 시설을 시범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하는 흡연부스는 가로 5.5m, 세로 2.3m, 높이 2.7m로 완전 개방형인 일반 흡연장소에 비해 간접흡연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담배꽁초 15ℓ를 담을 수 있는 높이 1m의 꽁초수거함을 무단 투기 지역에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년간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에 소속돼 2021년 해양쓰레기 줍기 캠페인과 지난해 부산 서면 일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쓰담 쓰줍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이번 시범 설치를 처음 검토했다.

이후 지난 1월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흡연 관련 민원 등 불편 발생 지역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해 최종 3개 사업장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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