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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갑 국힘 정성국, 출구조사 뒤집었다…당선

등록 2024.04.11 03:17:31수정 2024.04.11 0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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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구 조사 결과 민주당 서은숙 후보 우위

본 개표 시작되자 정성국 우세 지속…당선까지

정성국 "국민 마음에 드는 정치 실천할 것"

[부산=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진갑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부산 진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성국 후보 캠프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진갑 정성국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부산 진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성국 후보 캠프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지역 여야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던 부산진갑에서는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를 상대로 앞서 나온 출구 조사 결과를 뒤집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 후보는 11일 새벽 민주당 서 후보와 접전 끝에 제22대 총선 부산진갑 당선을 확정 지었다.



앞서 10일 오후 6시 지상파 3사(KBS·MBC·SBS)가 발표한 출구 조사에서는 서 후보 52.1% 대 정 후보 47.9%로 집계됐고, JTBC의 예측 조사에서는 서 후보 50.5% 대 정 후보 49.5%로 발표됐었다.

하지만, 이후 본 개표에 들어서자 정 후보는 서 후보에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며 결국 당선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정 당선인은 "깨끗한 정치, 힘 있는 여당의 국민 인재에 대한 바람과 기대에 반드시 부응할 것"이라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 품격 있는 정치를 통해 국민의 마음에 드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성국을 정말 잘 뽑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며 "선거 기간에 한 공약과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정부, 여당, 부산시와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부산진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당선인은 부산 중앙고와 부산교대를 졸업한 뒤 평교사로 교직 생활을 하다 2022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 인재 1호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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