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출렁…오늘 재무성·금융청·일본은행 3자 회의
증시·엔화 환율 논의 전망
![[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일본 재무성, 금융청과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6일 3자회의를 가진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은행 본점. 2024.08.06.](https://img1.newsis.com/2023/07/28/NISI20230728_0000378005_web.jpg?rnd=20230922133839)
[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일본 재무성, 금융청과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6일 3자회의를 가진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은행 본점. 2024.08.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일본 재무성, 금융청과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6일 3자회의를 가진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무성·금융청·일본은행 등은 이날 오후 3시께 재무성에서 '국제금융자본시장에 관한 정보 교환 회의(3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 등 주가가 출렁인 점,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재무성에서는 미무라 아쓰시(財務官) 재무관, 금융청에서는 이토 히데키(井藤英樹) 장관, 일본은행에서는 가토 다케시(加藤毅) 이사 등이 참석한다.
3자 회의는 지난 3월 이래 약 5개월 만이다.
3자 회의는 2016년 3월 시작돼 엔화 약세, 원유 가격 급등 등 금융 자본 시장 급변 때마다 부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3자 회의는 3자가 합동으로 협의할 자세를 보여줘 시장 혼란을 억제할 목적이 있다.
현재 일본 주가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5일 도쿄증시에서 대표 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12.4% 폭락했다. 하락 폭은 1987년 10월 2일 블랙먼데이 기록을 뛰어넘으면 역대 최대 폭 하락을 경신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6일 장중 한 때 3400포인트,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990년 10월 기록을 뛰어넘으며 장중 사상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5일에는 폭락 때문에, 6일에는 폭등 때문에 각각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 중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달러 대비 엔화도 지난 5일 한 때 141엔대까지 오르면서 7개월 만의 엔화 강세, 달러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6일에는 한 때 145엔대까지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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