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임 '복싱스타 X', 텔레그램·라인 앱에서 바로 즐긴다
디랩스 게임즈, 텔레그램·라인에서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토크노믹스 추후 공개…국내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디랩스 게임즈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 X'의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싱스타 X’는 글로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텔레그램 버전으로 복싱스타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텔레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2월 10일까지 텔레그램 및 라인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50달러 상당의 게임 골드, 에픽 등급 업그레이드 전용 글러브와 보호 장비 등 푸짐한 게임 내 특별 선물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즐기는 방식이 아니라, 텔레그램·라인 앱 내에서 바로 실행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웹3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서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노믹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네시삼십삼분(4:33)의 자회사 디랩스 게임즈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텔레그램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랩스 게임즈 관계자는 "과거 4:33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블레이드 등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며 "이러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디랩스 게임즈는 빠르게 성장하는 텔레그램 게임 및 라인 미니댑 플랫폼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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