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호국인물 현양행사 재개…1월엔 지청천 장군
1월 24일 전쟁기념관서 호국인물 현양행사 개최
![[서울=뉴시스] 전쟁기념사업회는 1월 24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1월 호국인물 현양행사에서 1월 호국인물 지청천 장군을 공개했다. 왼쪽 첫번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오른쪽 첫번째 지청천 장군 장손 지상철 광복회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두번째 외손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2025.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6/NISI20250126_0001759227_web.jpg?rnd=20250126141501)
[서울=뉴시스] 전쟁기념사업회는 1월 24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1월 호국인물 현양행사에서 1월 호국인물 지청천 장군을 공개했다. 왼쪽 첫번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오른쪽 첫번째 지청천 장군 장손 지상철 광복회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두번째 외손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2025.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중단됐던 호국인물 현양행사를 올해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1월 호국인물로는 지청천 장군을 선정하고, 지난 24일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호국인물 현양행사를 개최했다.
지청천 장군은 일제강점기 신흥무관학교 교관과 서로군정서 사령관으로 역임하며, 쌍성보전투, 대전자령 전투 등 만주 독립군 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냈다.
이날 현양행사에는 지청전 장군의 장손인 지상철 광복회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외손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지형수 충주지씨대종회장 등 장군의 유족들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장손인 지상철 사무총장은 "지청천 장군은 독립운동에 헌신하셨을 뿐 아니라 해방 후에도 대한민국의 국군 창설과 병역법 기초를 만드신 분으로 일평생 나라와 군을 생각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형수 충주지씨대종회장은 사업회 후원단체인 전쟁기념관회에 금일봉을 기부하며,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사업회의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지청천 장군을 기리는 현양행사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국민들이 한 번 더 나라를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회는 지난해 12월 2025년 상반기 호국인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민구 전 국방장관, 박삼득 전 보훈처장, 윤주경 전 국회의원 등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사업회는 내달 14일 2월 호국인물 현양행사를 열고, 2월 호국인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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