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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많은 눈에 칼바람…여객선 결항, 도로 통제 잇따라

등록 2025.02.07 08:29:32수정 2025.02.07 0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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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어…오늘도 수도권·충청·전라 눈 소식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눈이 내린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02.07.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눈이 내린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 곳곳에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여객선 14척이 결항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은 전주 14.5㎝, 김제 12.9㎝, 진안 10.6㎝, 부안 10.3㎝, 담양 8.2㎝ 등으로 나타났다.

전날 눈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구조·구급, 안전조치 등 소방활동은 지난 나흘간 209건으로 늘었다. 서울(66건), 경기(54건), 충남(21건), 전남(16건) 순으로 많았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 결항과 국립공원, 도로 통제는 계속되고 있다. 진도와 제주, 군산과 어청,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67척이 풍랑특보로 운항을 중단하고 북한산, 무등산, 지리산 등 14개 국립고원 363개 구간이 폐쇄됐다. 서울, 충북, 충남, 전북 등 도로 20곳의 진입도 통제됐다.

이날도 전국에 눈 소식이 예보돼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역과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 충청권·전라권은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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