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김창한 "年3000억 신작 투자…5년내 매출 7조 목표"
"5년간 연간 신작 제작비 3000억원까지 증비"
"5년 내 게임 매출 7조원, 기업 가치 2배 성장 목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1일 진행된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크래프톤은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 만으로 5년 내 매출 7조원, 기업 가치를 2배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핵심 비즈니스인 게임 사업의 성장은 결국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라며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글로벌 차원에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30여 개의 스튜디오에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부터는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IP 획득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자체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이오니어는 최초의 펍지가 그랬듯이 아직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빅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향상된 관리 체계 하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다수의 신작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는 "글로벌 퍼블리싱 영역에서는 IP 확장을 극대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크래프톤은 5년간 연간 신작 제작비 수준을 3000억원까지 증비하고, 퍼블리시 매출 규모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배틀그라운드 음반. (이미지=국립국악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8/NISI20241218_0001731769_web.jpg?rnd=20241218145303)
[서울=뉴시스] 배틀그라운드 음반. (이미지=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크래프톤은 올해에도 '펍지' IP의 지속적인 발전, 신작 출시, 인도 시장 확장,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단순히 게임을 개발한 기업이 아니라 미래의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AI 기술을 활용한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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