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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올해 우주항공산업 위탁 과제 34개 선정…96.5억 규모

등록 2025.02.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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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25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이 올해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해 34개의 위탁 기획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 설명에 나섰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96억5000만원 규모다.

우주청은 우주항공분야 '2025년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 과제의 연구 목표를 설명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전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우주항공분야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R&D)는 분야별(우주수송,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혁신, 임무지원) 체계적인 임무 선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사업규모는 지난해보다 16억5000만원 증가한 96억5000만원이다. 이 중 우주청의 직접 연구를 위한 시험연구비 및 정책지정과제 등 34억5000만원을 제외한 약 62억원이 위탁연구 과제비로 집행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관심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 분야 34개 과제제안서를 사업담당자가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들은 2024년 우주항공분야 통합 기술수요조사 및 부문별 추진전략을 반영한 주제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우주수송분야에서 재진입 비행체 개발사업 탐색연구 등 7건 ▲인공위성분야에서 최저궤도(VLEO) 위성 운용에 필요한 원자산소 저항성 재료 및 시험 기법 개발 등 7건 ▲우주과학탐사분야에서 달 표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장비 기술 기획 연구 등 13건 ▲항공혁신분야에서 K-드론 글로벌 기체 이니셔티브 도출 연구 등 5건이다.

여기에 임무지원단의 AI를 활용한 사업관리방안 연구 등 2건까지 총 34개 과제를 향후 조달청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목표로 기존과 차별화된 연구개발사업을 펼치기 위한 사전 탐색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SBIR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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