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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문형배 음란물 댓글' 논평, 사실관계 점검 부족 사과"

등록 2025.02.14 16:56:04수정 2025.02.14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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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미성년자 음란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내용을 담은 논평을 발표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했다면 사과드릴 부분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민영 대변인이 문형배 대행이 음란물에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는데 조작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질문에 "여러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팩트나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당에서 국민께 사과드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헌재의 일방적 운영이나 편향성, 자격 시비는 헌법기관으로서 저희가 의견을 제시해야 할 사항이라 지속될 것이고 분리해서 봐달라"고 했다.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문 대행이 고등학교 동문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미성년자 음란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티니 등에서 조작된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대목을 삭제하는 등 논평을 수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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