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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AG 선수단 금의환향…유인촌 "올림픽까지 충분한 지원 약속"[하얼빈AG]

등록 2025.02.15 20:33:50수정 2025.02.15 2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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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金 16·銀 15·銅 14로 역대 최고 성적 달성

유 장관 "체육회와 협력해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5.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5. [email protected]


[인천공항·서울=뉴시스]김희준 문채현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뜨거운 환영 속에 귀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15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2025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선수단장을 맡았던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비롯해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종목별 선수단이 자리했다.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차관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도 자리를 빛냈다.

먼저 최홍훈 회장은 "선수단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하얼빈에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당당하게 경쟁했다"며 "선수단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대표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2.15.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2.15. [email protected]


이어 선수단복을 입고 등장한 유인촌 장관은 "정말 많은 땀을 흘리면서 준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돌아와 국민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저도 선수단과 같은 단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아울러 유 장관은 "동계 종목은 하계 종목에 비해 소외된 부분도 있고 선수단 규모도 작다. 훈련할 장소나 여건도 좋지 않아 고생도 많았을 것"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국민들께 기쁨 드릴 수 있도록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충분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도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아직 취임 전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소개하며 마이크를 넘겼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2.15.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2.15. [email protected]


유 회장 당선인은 "정말 추운 하얼빈에서 일주일 동안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빙상 종목에만 국한됐던 메달이 이번엔 7개 종목에서 다양하게 나왔다는 것이 정말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뒤에서 열심히 뒷바라지해 준 최 단장님과 체육회 스태프들, 7개 동계 종목 단체장들의 지원 덕분에 목표를 이뤘다"며 "대한체육회도 문체부와 협력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장미란 차관 역시 "설상 종목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내준 것이 굉장히 고맙다. 그간 충분히 뒷받침해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 관련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2.15.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2.15.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선수단은 8년 만에 개최한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개최국 중국(금 32·은 27·동 26)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대회 전 세운 목표 금메달 11개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컬링 단체전에서 한국 선수단의 16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17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역대 최고 성적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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